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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증거운동은 교회의 많은 일들 중의 하나가 아니고 교회의 근본적인 활동으로서 중심적인 활동이다. 이것은 참된 교회의 생명의 표현인 것이다. 신자가 복음을 증거하지 아니함은 신자의 생명 법칙을 거역함이다. 교회는 복음을 증거하지 않으려고 해도 하지 않을 수 없다.

성취를 가리켜 “성령의 세례”란 말로 바꾸어 표현하셨다(막1:8; 요1: 33; 행1:5). 그렇다면 “성령의 세례”란 신약 시대에 있을 성령님의 보편적 역사를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그 역사가 인종이나 민족의 차별이 없이 세계적으로 임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이 성령의 세례를 받는 것이 반드시 높은 영적 수준에 도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은 성령의 세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신앙 생활 수준은 저급하였다(참조一고전3:1–4; 12:13). 우리는 이 점에 있어서 “성령 충만”이란 말을 별도로 생각해야 된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한 사도 바울의 권면(엡5:18)은, 사람이 일시에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완전해질 수 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기 “충만을 받으라”(πληροῦσθε ἐν πνεύματι)는 말은 현재적 명령법으로서 단번에 충만하게 됨을 가리키지 않는다. 헬라어 문법대로 현재시제로 된 명령은 계속적으로 되어 갈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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